행정사? 모든 공공기관의 서류 및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전문자격인을 말합니다
행정사는 정부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담당하고 대행하는 전문자격인입니다.
1961년 9월 제정된 행정서사법에 따라 행정서사로 불려오다 1995년 법 개정 후 행정사로 명칭이 확정되었습니다. 2010년 헌법 재판소가 “행정사시험의 실시 여부를 재량사항으로 규정한 것은 위헌”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공무원 경력자 또는 일정 이상 학위를 소지한 번역 업무 경력자 등에 한해 행정사 자격을 부여하던 것이 시험을 통한 선발로 변경, 2013년 처음으로 시행되었고, 매해 지원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문자격인인 변호사와 법무사, 변리사, 관세사 등이 특정 분야의 정부기관을 상대로 일한다면, 행정사는 이들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정부기관 관련 서류 제출과 정부의 인가 및 허가 관련 업무 대행이 주 업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개인이 행정사를 찾는 사유는 면허취소 등 행정심판 구제에 관한 업무, 업체 또는 법인 설립, 토지 및 부동산 관련, 식품이나 화장품 등 사업아이템의 인허가 등으로 다양합니다.
1. 행정사는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하나요?
행정사법에 따르면 행정사는 아래와 같은 일을 폭넓게 담당합니다.
-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의 작성
- 권리 및 의무나 사실증명에 관한 서류 작성
- 행정기관의 업무에 관련된 서류의 번역
- 위 규정에 따라 작성된 서류의 제출 대행
- 인가 및 허가, 면허 등을 받기 위하여 행정기관에 하는 신청, 청구 및 신고 등 대리
- 행정 관계 법령 및 행정에 대한 상담 또는 자문에 대한 응답
- 법령에 따라 위탁받은 사무의 사실 조사 및 확인업무
2. 전망은 어떤가요?
위에 나열했다시피, 행정사의 업무여역이 굉장히 넓습니다.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행정사는 위와 같은 업무를 모든 공공기관 포함 은행, 건설회사, 운송업, 법무법인, 수출회사, 운송업, 카드사, 보험사 등 다양한 업종에 관련하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업무 중에 골라서 수익을 창출하면 됩니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 행정사의 연봉은 자기가 한만큼, 높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행정사 연봉은 변호사들처럼 능력에 따라 다릅니다.
3. 무엇을 준비해야하죠?
1차 시험은 별도의 응시자격이 없어, 누구나 응시가능합니다.
2차 시험은 당해 및 다음회 1차 시험 합격자 대상 응시 가능합니다. 이렇게 1차 2차 모두 합격하면 자격증을 취득하실 수 있습니다.
- 1차 시험(객관식 문제 출제, 합격률 15~50% 정도)
- 2차 시험(필답형 문제 출제, 합격률 10~30% 정도)
행정사는 일반행정사, 해사행정사, 외국어번역행정사 각 종목별로 응시 가능하며 세부 과목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행정사 : 1차 객관식 3과목(민법, 행정법, 행정학개론)
+ 2차 필답형 4과목(민법, 행정절차론, 사무관리론, 행정사실무법)
- 해사행정사 : 1차 객관식 3과목(민법, 행정법, 행정학개론)
+ 2차 필답형 4과목(민법, 행정절차론, 사무관리론, 해사실무법)
- 외국어번역행정사: 1차 객관식 3과목(민법, 행정법, 행정학개론)
+ 2차 3과목(민법, 행정절차론, 사무관리론, 외국어 공인시험 대체)
4. 전년도 시험 결과 및 통계
2차 시험이 특히 어려우며, 보통 2~5년 정도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체로 3년이 일반적인 준비기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행정사시험은 1차와 2차 모두 과목별 40점,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차와 달리 2차는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하는 인원이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해 실질적으로는 최소합격인원을 선발하는 상대평가와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지원자의 증가가 경쟁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3년 행정사 시험 관련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응시대상자 2620명 중 2040명이 이번 2차 시험에 응시했으며 이 중 298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응시대상자 및 응시자가 지난해(응시대상자 1884명, 응시자 1482명)에 비해 크게 증가하면서 합격률은 20.31%에서 역대 최저치인 14.61%로 하락했다고 합니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사의 경우 응시대상자 2465명 중 1913명이 시험을 치러 257명(합격률 13.43%)이 합격했으며 외국어번역행정사는 123명(대상자 145명)이 응시해 40명(합격률 32.52%)이 합격했다. 해사행정사는 응시인원 자체가 최소합격인원(5명)에 미달하는 4명(대상자 10명)에 그쳤으며 이 중 1명(합격률 25%)이 2차시험 관문을 넘었다고 합니다.
분야별 합격선은 일반행정사 57.66점, 외국어번역행정사 51.88점, 해사행정사 53점 등을 나타냈다. 일반행정사는 상승한 반면 외국어번역행정사와 해사행정사는 지난해보다 점수가 낮아졌는데, 지난해의 경우 일반 52.25점, 외국어번역 57점, 해사 57.25점 등을 기록했습니다.
합격자의 연령은 40대가 9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88명, 50대 77명, 20대 27명 순이었으며 60대와 10대에서도 각각 11명, 1명의 합격자가 배출됐습니다. 이직을 준비하거나 퇴직을 미리 준비하는 40대가 응시율 및 합격률이 높아 보입니다.
합격자의 성별은 남성이 190명, 여성이 108명으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 29.13%에서 36.24%로 증가했습니다.
2024년은 12회가 됩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 않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응시가능한 자격증, 행정사! 자세한 정보는 아래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접속하시면 접수기간부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